아이폰12 출시 ... 내 아이폰, 중고나라에서 가장 높은 가격에 팔 수 있는 타이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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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10. 15.
중고나라는 애플에서 출시한 아이폰의 개인간 중고거래를 분석한 결과 아이폰 모델은 1년간 높은 중고가격을 유지하나 2년 후부터는 크게 가격이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중고나라에는 하루 평균 7만건의 중고 스마트폰 거래 상품이 등록되고 있으며 2019년 연간 중고 스마트폰 거래규모는 1조 1,287억원에 달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중고 거래 플랫폼이다.
중고나라는 지난 2018년 7월부터 2020년 9월까지 애플에서 출시한 스마트폰의 중고거래 시세를 분석한 결과 아이폰은 출시 후 1년동안 출시 가격의 70%를 수준을 유지하지만 출시 2년 후에는 30%이하 수준으로 가격이 하락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이폰의 경우 그동안 대한민국이 매번 2차 출시국으로 분류되며 국내 출시 이전부터 제품을 구하려는 거래 수요가 먼저 발생했으며 국내 출시 전 가격 역시 정식 출시 가격보다 프리미엄이 붙은 높은 가격으로 형성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주요 아이폰 모델의 2020년 3분기 중고나라 플랫폼 내 개인간 중고거래 평균 시세는 △아이폰8 약 22만6천원 △아이폰X는 약 30만3천원 △아이폰XR은 약 32만원 △아이폰XS는 약 35만8천원 △아이폰11은 약 45만6천원 △아이폰11 pro Max는 약 58만4천원으로 조사 되었다.
한편 중고나라가 네이버 카페에서 매일 공개하고 있는 중고나라 모바일 매장의 중고폰 매입 기준가격은 10월 14일 기준 ▲아이폰8은 24만원 ▲아이폰X는 43만원 ▲아이폰 XR은 43만원 ▲아이폰XS는 49만원 ▲아이폰11은 65만원 ▲아이폰11 pro Max는 100만원으로 이용자간 판매 시세가 중고나라가 매일 공개하고 있는 ‘중고나라 모바일’ 매입 가격보다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이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의 상태가 양호하다면 개인 간 거래를 선택하는 것보다 ‘중고나라 모바일’ 같은 중고폰 전문 거래 업체에 방문해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더 합리적이다.
중고나라 데이터 매니지먼트팀에 따르면 “중고폰이 가장 높은 가치를 가지고 있을 때는 주요 제조사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 직전으로 출시 관련 뉴스만 등장해도 해당 브랜드의 스마트폰 기종의 시세 하락으로 직결된다.”며 “애플의 아이폰의 경우 수요가 항상 꾸준히 있어 중고제품 가격도 경쟁사 대비 비교적 높게 형성되어 있으나 본인이 쓰고 있는 스마트폰을 최대한 높은 가치에 팔고 싶다면 새 스마트폰 출시 시점과 개인의 판매 시점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중고나라는 올해 8월말 전국에 약 60개 지점을 통해 중고폰 거래 프렌차이즈 사업인 ‘중고나라 모바일’을 런칭했으며 중고나라 내 중고폰 시세 분석 데이터를 중고폰 가격에 반영해 합리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투명한 중고폰 거래 시장을 구축하기 위해 ‘중고나라 네이버 카페’를 통해 주요 스마트폰의 매입 가격을 공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개인정보 유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폰 데이터 삭제 전문업체 ‘폰첵’과 계약을 맺고 안전한 중고폰 거래 시장을 만들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