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가 3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고공행진 중이다. 웨이브 오리지널 ‘날아라 개천용’ 또한 2주 연속 2위 자리를 지키며 본격적인 1,2위 독주체제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주 ‘펜트하우스’는 심수련(이지아)과 주단태(엄기준) 부부가 아이들을 사이에 두고 격렬하게 대립각을 이룬 에피소드를 선보였다. 강박증에서 비롯된 주단태의 압박으로 아이들이 점차 피폐해지자 결국 심수련이 반격에 나선 것. 부부의 본격적인 갈등이 시작되자 이들의 가정에 어떤 변화가 생길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스토리가 점차 극으로 치닫고 있는 만큼 ‘펜트하우스’의 시청 시간 또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웨이브 시청 시간은 전주 대비 23% 증가하였으며, TV 시청률 또한 14.5%를 기록하며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또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주 2배 이상의 시청 시간 상승을 기록하며 단숨에 2위에 오른 ‘날아라 개천용’은 이번 주 또한 전주와 같은 순위를 유지하며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주 ‘날아라 개천용’에서는 거짓 증언으로 빈틈없이 이미 짜인 재판을 진정성 하나로 판을 뒤집는 통쾌한 역전극을 선보였다.
억울한 누명을 썼던 삼정시 3인조 감성현(하경)의 안타까운 사연이 밝혀지자 박삼수(배성우)는 그 사연을 기사로 풀어내며 보도했고 결국 독자들뿐만 아니라 진범들의 마음까지 흔들었다. 박태용(권상우) 또한 범인에게 찾아가 진실을 말해달라 호소했다. 결국 진범은 모든 죄를 자백하고 고개를 숙였고, 진심 어린 사과를 통해 시청자들의 먹먹한 울림을 자아냈다.
‘오! 삼광빌라’와 ‘나의 위험한 아내’는 전주대비 모두 1계단씩 상승해 이번 주 3,4위를 기록했다.
특히 ‘오! 삼광빌라’는 최근 유전자 검사를 통해 빛채운(진기주)이 자신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김정원(황신혜)의 눈물 호소를 그리며 스토리 전개를 빠르게 이어가고 있다. 극적인 전개에 웨이브 시청 시간은 전주 대비 상승 곡선을 그렸고, TV 시청률 또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 30% 돌파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