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웨이브 차트, ‘앨리스’, ‘거짓말의 거짓말’, 1,2위 유지하며 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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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웨이브 드라마 차트 상위에 머무르던 인기작의 아쉬운 종영이 이어졌다. 특히 1,2위 자리를 장기간 유지하며 좋은 성적을 기록했던 웨이브 오리지널 ‘앨리스’와 ‘거짓말의 거짓말’이 마지막 방영까지 높은 시청 시간을 유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웨이브 오리지널 최초로 주간웨이브 차트 1위를 기록한 ‘앨리스’는 9월 셋째 주 이후부터 종영까지 무려 5주간 1위 자리를 유지하며 막을 내렸다. 

 


‘앨리스’ 마지막 회에서는 박진겸(주원)과 박선영(김희선)이 서로를 지키기 위해 시간 여행을 끝내고 모든 것을 제자리로 돌려 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리고 모든 것이 원래대로 돌아갔음에도 기적처럼 서로를 떠올리고 아름다운 재회를 맞이하는 장면으로 마무리됐다.


‘앨리스’는 방영 기간 동안 시간 여행이라는 판타지 소재에 인간의 감정을 더한 휴먼 SF물로 안방극장의 SF 장르 영역을 넓혔다는 평을 얻었다.


후속작으로는 권상우, 배상우 주연의 ‘날아라 개천용’이 예정돼 있다. 이 작품 또한 웨이브 오리지널 작품으로 ‘앨리스’의 뒤를 잇는 활약작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거짓말의 거짓말’도 주간웨이브 드라마 차트 상위권은 물론 채널A 드라마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마지막 회에서 지은수(이유리)는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며 모든 누명을 풀고 강지민(연정훈)과 딸 우주(고나희)와 진정한 가족이 되는 해피 엔딩으로 마무리됐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오! 삼광빌라’도 전 주 대비 모두 2계단씩 상승했다. 

지난 주 마지막 회를 맞이한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애태웠던 두 사람의 관계가 마침내 이별의 아픔을 바탕으로 한층 견고해진 사랑을 이루면서 끝을 맺었다. 

후속으로는 이지아, 김소연, 유진, 엄기준, 신은경 등이 출연하는 ‘펜트하우스’가 바통을 이어받는다. ‘펜트하우스’는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부동산과 교육 전쟁을 담은 드라마다. 서스펜스와 반전 요소가 가득한 ‘펜트하우스’는 전작인 클래식 로맨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와는 전혀 다른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지난 주 첫 방영한 문정혁, 유인나 주연의 ‘나를 사랑한 스파이’가 9위로 신규 진입했다.   
 

[예능]

런닝맨, 도굴꾼 ‘이제훈’ 등장에 시청 시간 상승

‘동상이몽2’, 사랑 가득한 전진 결혼식으로 차트 순위 ↑


주간웨이브(wavve) 예능 차트 부동의 1위 '런닝맨'의 시청시간이 이번 주에도 상승했다. 경쟁자 없는 1위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한 한 주였다. 

‘꾼 대 꾼: 얼굴 없는 도굴왕’ 레이스로 구성된 '런닝맨'에 배우 이제훈이 출연해 화제가 됐다. 이제훈은 과거 런닝맨 출연 때와는 180도 다른 모습을 선보여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다. 

 

능청스러움과 순수함을 무기로 단계 별 미션을 완벽하게 소화한 것. 이제훈은 미션을 거듭할수록 잠재적인 예능감과 운동실력, 그리고 추리력까지 뽐내며 '만능 사기캐릭터' 게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환상적인 게스트와 레전드 레이스로 매화 레전드를 갱신 중인 런닝맨. 런닝맨에 이어 이번주에도 2위는 ‘환불원정대’에게 돌아갔다. 


천옥(이효리), 만옥(엄정화), 은비(제시), 실비(화사)로 구성된 걸그룹 ‘환불원정대’의 성공적인 데뷔 무대가 꾸며진 이번 화는 짧은 기간의 연습이 무색할 만큼 성공적인 첫 데뷔를 알리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충족시켰다. 

성대 결절로 연습 내내 자신감이 하락한 만옥(엄정화)이 본 무대에서는 실력을 제대로 발산하며 감동을 배로 안겼다. 음원 차트와 주간웨이브 차트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인 ‘환불원정대’가 런닝맨에 제동을 걸 수 있을지 남은 행보가 주목된다.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신화 전진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되며 11위에서 10위로 올랐다. 전진은 지난 9월 비공개 웨딩 마치를 올렸는데 대중들에게 공개된 건 이번 방송이 최초다. 

신화 멤버 앤디, 에릭, 신혜성, 김동완, 이민우가 결혼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을 뿐만 아니라 그룹 내 유일한 기혼자 에릭이 나혜미와 공개 석상에 등장해 화제가 됐다. 전진이 아내를 위해 준비한 특별 무대와 씩씩하게 홀로 버진 로드를 입장하는 아내의 사연이 밝혀지며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했다. 방송 직후 전진과 아내를 향한 축복과 응원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미국/영국드라마]

고전 ‘환상특급’ 리메이크작 '트와일라잇 존', 대작 명성 뽐내며 6위로 진입

'씰팀, 세이렌, 핸드메이즈 테일'... TOP5 시즌제 작품 두각    
 


10월 넷째 주 주간웨이브(wavve) 미국, 영국 드라마 차트에 신규 입성한 작품의 기세가 강렬하다. '환상특급: 트와일라잇 존(2019)'이 지난주 최초 공개와 동시에 차트 6위로 진입한 것.

'환상특급: 트와일라잇 존(2019)'은 아카데미 수상 조던 필 감독과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존 조,스티븐 연의 만남이 알려지면서 국내에서 화제가 됐다. 10부작으로 구성된 '환상특급: 트와일라잇 존(2019)' 시즌 1 국내에 공개되자 마자 입소문을 타며 단일 시즌으로 압도적인 시청 시간을 확보했다.


'환상특급: 트와일라잇 존(2019)'은 스릴러 고전 명작 '환상특급' 오리지널 시리즈의 최신 리메이크작으로 1959년부터 1964년까지 방영된 오리지널 시리즈의 일부를 오마주해 확장한 형태다.  

판타지, SF, 블랙코미디 등의 장르가 복합적으로 섞여 독보적인 장르를 구출한 '환상특급: 트와일라잇 존'. 이 작품은 오늘날까지 영화, 드라마 등으로 다회차 리메이크 되며 명작 중의 명작으로 손꼽힌다.


실제로, 미국을 대표하는 SF 작가 스티븐 킹 (Stephen King)과 영화계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Steven Spielberg) 감독은 이 오리지널 시리즈의 영향을 받아 꿈을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스티븐 킹 작가는 자신의 책 ‘죽음의 무도’를 통해, 스티븐 스필버그는 감독이 되어 영화 리메이크판(1983) 제작에 참여하며 각자만의 방식으로 오마주를 바쳤다.

지난 주에 이어 10월 넷째 주 주간웨이브(wavve) 미국, 영국 드라마 차트 상위 5개 순위가 견고하다. 1위, 2위를 차지한 ‘씰 팀’과 ‘핸드메이즈 테일’을 비롯해 5위인 FBI까지 시즌제로 웨이브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씰 팀’, ‘핸드메이즈 테일’, ‘세이렌’, ‘FBI’는 비교적 최신 시리즈라 최대 3개 시즌만 제공되고 있음에도 장수 시즌을 유지하고 있는 프로그램보다 높은 시청 시간을 기록했다. 추가 시즌의 최초 공개 효과를 톡톡히 누리며 적은 시즌으로 상위권을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는 30일 '환상특급: 트와일라잇 존(2019)' 역시 시즌 1에 이어 시즌 2 최초 공개를 앞두고 있어 TOP5에 새로운 지각 변동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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