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에서 32년간 근무한 다운증후군 남자의 은퇴 후 인생 2막
- 따끈한 이슈
- 2020. 10. 14.
러셀 오그래디는 2018년 은퇴하기 전까지 32년간 호주 시드니의 한 아울렛 맥도날드 매장에서 일했다. 이제 그는 10핀 볼링에 대한 열정을 즐기며 시간을 보낸다"고 라디오 쇼에 출연해 말했다.
맥도날드에서 30년 넘게 일하며 수천 명의 팬을 얻은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영감을 주는 한 남자의 이야기다.
러셀 오그라디는 1986년 패스트푸드 체인점에 입사하면서 다운증후군을 가진 최초의 호주인 중 한 명이 되어 유명해졌다.
당시 18세였던 러셀은 32년간 시드니 서부 노스메드에 있는 지사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현재 52세인 그는 2GB 라디오 쇼 진행자인 레이 해들리에게 10핀 볼링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들리는 러셀을 칭찬하며 "내 아이들은 노스테드 맥도날드에 너를 보러 가곤 했는데 넌 멋진 일을 하고 있는 환상적인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그들은 다운증후군을 가진 사람을 처음 만났고, 사회에서 그 상태를 가진 사람이 기능하는 것을 보는 것은 그들에게 엄청난 영향을 끼쳤다."
파티 박스 포장, 테이블 청소 등을 맡은 러셀은 이전에 "노스미드에서 가장 잘 알려진 사람"으로 인정받았다.
2018년 은퇴했을 때 감독관인 코트니 푸르셀은 호주 데일리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목요일과 금요일에 러셀을 보기 위해 들어오는 단골손님들이 있고, 직원들은 그가 그리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32년 경력 동안 고객들에게 인기가 있었다. 그리고 러셀의 아버지 제프 오그라디는 이전에 데일리 메일 호주에서 그의 직업이 그의 인생관을 완전히 바꾸었다고 말했다.
그는 "누군가가 그에게 '장애인이냐?'고 물었고, 그의 대답은 '예전에는 학교에 다닐 때 있었는데 지금은 맥도날드에서 일한다'는 것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