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컴퓨터박물관 오픈워크숍 ... ‘표정 오케스트라 by 터치디자이너’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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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컴퓨터박물관(관장 최윤아)이 열세 번째 오픈워크숍 표정 오케스트라 by 터치디자이너(TouchDesigner)’를 오는 1226일에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넥슨컴퓨터박물관은 ‘Think, Make & Share’라는 슬로건 아래 참여자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다양한 과정을 비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디지털 기기 및 도구를 활용한 창의적인 만들기 활동을 지향한다. 열세 번째를 맞이한 이번 워크숍은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티스트 김해인 작가와 함께 ‘우리는 어떻게 기술로 상호작용할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진다.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티스트인 김해인 작가는 영국 Goldsmith College에서 Computational Arts로 석사학위를 받고 현재 스튜디오 비빔의 대표이자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 대학원 겸임교수, 서울예술대학교 영상학부 디지털아트 외래교수 그리고 미디어 아티스트로서 활동하고 있다. 컴퓨터 코드와 기계, 그리고 사람 사이의 관계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푸릇푸릇 뮤지엄》, A.I 632, 인터렉티브 미디어전시 《원더랜드》 외 다수의 전시 참여와 워크숍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비대면 상호작용에 익숙해지고 있는 현 시대를 반영하여 모든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본격적인 과정이 시작되기에 앞서 참가자들은 김해인 작가와 인사를 나누고, 터치디자이너 프로그램 설치 및 구동에 대한 오리엔테이션 시간을 가진다. 터치디자이너는 노드 기반의 비주얼 프로그래밍 언어로 최근 많은 미디어 아트 작가들이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워크숍 당일, 참가자들은 자신만의 캐릭터를 직접 만들고 다른 참가자들과 함께 표정으로 오케스트라를 연주할 수 있다. 갑작스럽게 모든 일상이 온라인으로 옮겨가고 새로운 삶의 방식에 적응해야 하는 시기에 모니터를 통해 만난 낯선 이들과 기술을 매개로 하나의 프로젝트를 완성해 나가는 기회를 본 워크숍을 통해 제공하고자 한다.

 

이번 과정은 온라인 플랫폼 (zoom)’에서 진행된다. 웹캠 기능이 있는 컴퓨터가 필요하며, 원활한 워크숍 진행을 위해 사전 영상 시청 및 구동 점검을 권장한다.

 

중고등학생 대상 과정은 1226()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성인 과정은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정원은 각각 15명이다. 124() 오전 10시부터 네이버에서 넥슨컴퓨터박물관을 검색하면 참가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참가자 모집은 선착순이며, 참가비는 15,000원이다. 올해 수능을 치른 수험생은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오픈워크숍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전화(064-710-5173)와 이메일(edu@nexoncomputermuseum.org)로 문의하거나 넥슨컴퓨터박물관 홈페이지 https://www.nexoncomputermuseum.org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넥슨컴퓨터박물관은 컴퓨터와 게임 문화의 역사를 수집·보존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자 2013 7월 제주시 노형동에 설립되었다. ‘애플 I, ‘엥겔바트 마우스’, ‘퐁’ 등 기술의 변화와 발전을 주도해온 7천 여 점의 컴퓨터∙게임 관련 소장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중 400여 점의 주요 하드웨어와 2,000여 점의 소프트웨어·도서·영상 자료 등을 전시장에서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다.

 

디지털 아카이빙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996년 넥슨이 개발한 세계 최장수 그래픽 MMORPG <바람의나라> 초기 버전의 복원에 성공하였고, NCM어린이자문단’, ‘어린이융합워크숍HAT’ 등 제주 지역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는 고유의 교육 프로그램과 ‘꿈이 IT?’ 등 개발자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한 IT진로교육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넥슨컴퓨터박물관은 국제 박물관협회에 등록된 국내 최초, 아시아 최초의 컴퓨터 박물관으로, 누적 관람객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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